‘완전히 새로운 사상’ 서태경 전 청와대 행정관, 부산 사상구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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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서태경 전 청와대 행정관이 내년 제22대 총선 부산광역시 사상구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 전 행정관은 22일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와 정책이 국민의 삶에 버팀목이 돼야 한다"면서 "그런 세상을 만드는 것이 정치와 정치인이 존재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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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태경 전 청와대 행정관이 내년 제22대 총선 부산광역시 사상구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 전 행정관은 22일 부산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와 정책이 국민의 삶에 버팀목이 돼야 한다”면서 “그런 세상을 만드는 것이 정치와 정치인이 존재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가진 자는 더 가지려고 애쓰고, 가진 것을 놓지 않기 위해 돈과 권력을 사용한다”면서 “덜 가진 자는 살기 위해 자신의 시간을 돈과 바꾼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서 전 행정관은 “올해 대한민국 세수가 펑크가 난 이유는 대기업 위주의 법인세 감세와 경기 예측 실패 때문”이라면서 “검찰 특활비와 대통령실 해외순방 예산은 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법과 현실이 정반대로 흘러가는 정치의 암흑기에서 젊고 능력있는 새로운 인물이 ‘완전히 새로운 사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서 전 행정관은 주요 공약으로 △하단-사상선 지하화 △동서고가도로 철거 △사상구 상권·공단 혁신 △부산구치소 이전 △삼락생태공원 국가정원 지정 △학장천, 감천천 환경 개선 등을 내세웠다.
서 전 행정관은 중앙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국회의원 보좌관, 기초의회 비서실장 등을 지낸 뒤 현재 정책마루 선우재 연구위원을 맡고 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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