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은평의마을, 무연고 사망자 합동 추모예배…"한 사람 한 사람 기억"

구세군 은평의마을(원장 장경환 사관)이 21일 오후 서울 은평구 은평의마을에서 무연고 사망자 30명에 대한 합동 추모예배를 드렸다. 사진 = 은평의마을 제공

구세군이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은평의마을이 어제(21일) 오후 올해 사망한 무연고 사망자 30명에 대한 합동 추모예배를 드렸습니다.

은평의마을 원장 장경환 구세군 사관은 추모예배에서 사망자 한 사람씩 이름을 호명하며 함께했던 시간들을 추모했습니다.

은평의마을 무연고자 합동추모예배는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됐으며, 은평의마을 생활인들로 구성된 하늘배웅봉사단과 시설노숙인, 직원들이 추모예배를 드려오고 있습니다.

지난 1961년 개원한 '은혜롭고 평화로운 마을'의 은평의마을은 성인 남성 노숙인 요양시설로 650여 명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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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송주열 기자 jy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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