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구위" 삼성 새 외인 시볼드 '총액 100만 달러' 영입...뷰캐넌만 남았다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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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새 외국인 투수를 영입하며 외국인 선수 조각을 채워나가고 있다.
이제 남은 선수는 장수 외국인 선수로 향하는 데이비드 뷰캐넌과의 재계약이다.
삼성 라이온즈는 22일 새 외국인투수 코너 시볼드(Connor Seabold)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삼성은 외국인 선수 3명 중 2명을 새얼굴로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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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새 외국인 투수를 영입하며 외국인 선수 조각을 채워나가고 있다. 이제 남은 선수는 장수 외국인 선수로 향하는 데이비드 뷰캐넌과의 재계약이다.
삼성 라이온즈는 22일 새 외국인투수 코너 시볼드(Connor Seabold)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시볼드는 계약금 10만, 연봉 80만, 인센티브 10만 등 총액 100만달러의 조건에 사인했다
1996년생 만 27세의 미국 출신 시볼드는 키 188cm, 몸무게 86kg의 체격조건을 갖춘 우완 투수로, 2017년 드래프트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올해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소속으로 27경기를 뛰면서 87 ⅓이닝 1승 7패 평균자책점 7.52, WHIP 1.65를 기록했으며, 트리플A 통산 13승 7패 방어율 4.13, WHIP 1.24를 기록하였다.
구단은 "시볼드는 평균 직구 구속 150km대의 강력한 직구와 함께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의 완성도 높은 변화구를 구사한다. 스트라이크 존 좌우 활용도가 우수하여 강력한 구위와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2024시즌 삼성 라이온즈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삼성은 외국인 선수 3명 중 2명을 새얼굴로 채웠다. 지난 15일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맥키논을 영입했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9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다. 지난 3년 간 활약했던 호세 피렐라와는 결별을 택했다.
1994년생 맥키논은 키 188cm 몸무게 90kg의 체격 조건을 갖춘 우투우타 내야수로서 마이너리그 통산 357경기에 나서 타율 2할9푼4리 36홈런 210타점을 기록한 중장거리 타자. 올해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 소속으로 127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5푼9리 15홈런 50타점을 올리면서 나름의 족적을 남겼다.
삼성 구단은 맥키논에 대해 "선구안이 좋고 컨택 능력이 뛰어난 중장거리 유형의 오른손 타자로서 안정적인 1루 수비와 3루 수비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했다. 또 "성실한 훈련 태도와 일본 야구 경험을 바탕으로 KBO리그에 빠르게 적응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맥키논의 합류로 내야진 운용의 다양성을 확보함은 중심타선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제 남은 건 뷰캐넌과의 재계약이다. 뷰캐넌은 2020년부터 4년간 삼성 소속으로 통산 54승 28패 평균자책점 3.02를 거뒀다. 2020년 데뷔 첫해 15승을 거두며 구단 외국인 투수 최다승 타이 기록을 세운 데 이어 2021년 다승 부문 공동 1위(16승)에 등극했다. 지난해 11승에 이어 올 시즌 12승을 챙기며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다.
삼성은 뷰캐넌과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뷰캐넌은 다년계약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으로 협상이 해를 넘길지 지켜볼 대목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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