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연 연구자들 "R&D 예산 '초라한 복원'…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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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자들이 내년도 R&D(연구개발) 예산이 올해 대비 14.6% 삭감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된 것과 관련해 "과학기술 R&D 예산 삭감에 대한 큰 실망과 우려를 표명하며 대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연총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예산이 6000억 원 늘어난 것에 대해 "출연연 연구자를 비롯해 전체 과학기술계가 3개월 이상 급격한 예산 삭감 반대를 호소해 온 결과 치고 너무 초라하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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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자들이 내년도 R&D(연구개발) 예산이 올해 대비 14.6% 삭감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된 것과 관련해 "과학기술 R&D 예산 삭감에 대한 큰 실망과 우려를 표명하며 대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출연연과학기술인협의회총연합회(연총)는 22일 성명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연총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예산이 6000억 원 늘어난 것에 대해 "출연연 연구자를 비롯해 전체 과학기술계가 3개월 이상 급격한 예산 삭감 반대를 호소해 온 결과 치고 너무 초라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예산 삭감 여파로 현재 수행 중인 과제 연구비가 줄고 연구를 강제로 중단시키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며 "이는 R&D 과제 수행에 대한 계약을 정부가 파기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연구 현장과 적극적 소통 창구를 만들고, 향후 생길 문제에 대해 대응책을 마련하라"며 "이공계 활성화 정책과 법률을 정비하고 선도형 연구를 위한 연구과제중심제도(PBS) 개선, 출연연의 공공기관 제외 등 R&D 지원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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