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장관 후보자, 서초구 아파트 등 재산 26억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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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본인과 배우자, 모친 등 재산으로 아파트와 건물을 포함해 총 25억 9274만원을 신고했습니다.
오늘(22일) 국회가 접수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조 후보자 본인 명의 재산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18억 1600만원)와 예금(3억 4551만원), 증권(44만원), 2017년식 산타페(1243만원)를 포함해 약 21억 7438만원 규모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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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본인과 배우자, 모친 등 재산으로 아파트와 건물을 포함해 총 25억 9274만원을 신고했습니다.
오늘(22일) 국회가 접수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조 후보자 본인 명의 재산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18억 1600만원)와 예금(3억 4551만원), 증권(44만원), 2017년식 산타페(1243만원)를 포함해 약 21억 7438만원 규모로 나타났습니다.
배우자는 예금(2억 698만원)과 경기 군포시 소재 임야(5646만원), 경기 용인시 상가건물 일부 등 약 3억 8325만원을 신고했습니다. 모친은 경기 남양주시 소재 임야(3412만원)와 예금을 포함해 약 3512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연구원 신분인 장남(34)은 독립생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이유로 재산공개를 거부했습니다.
조 후보자는 최초 병역 신체검사에서 현역병 입영 대상으로 판정받았지만, 3번째 신검에서 '활동성 폐결핵 경도'로 판정받아 병역을 면제받았습니다. 1978년 병역 신체검사에서 '3을종'(4급), 1980년 재검사에서 '2을종'(3급)으로 각각 판정받아 현역병 입영대상이었지만, 1981년 재검사에선 면제 대상인 '병종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9일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 조태열 외교부 1차관을 지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요청서에서 "실력과 인품을 겸비한 뛰어난 외교관이자 협상가로서 탁월한 정무 감각을 바탕으로 각종 외교안부 난제를 다뤄 왔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외교안보 전문성과 특히 경제통상 분야에 대한 높은 식견을 바탕으로 우리 국익에 기반해 다양한 외교 현안을 해결하고,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선진국형 외교를 추진해 나가야 하는 외교부장관 역할 수행에 적임자"라고 덧붙였습니다.
조 후보자는 1979년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 13회 외무고시를 통해 외교부에 입성했습니다. 박근혜 정부 당시 2013~2016년 외교부 2차관, 2016년 주유엔 대사로 역임했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이번 달 28일 전체회의를 열어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 계획서를 채택하고, 다음 달 8일 인사청문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sugykk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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