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127이 시즈니에게 보내는 편지 '비 데어 포 미'[신곡읽기]

▲ NCT 127. 출처| '비 데어 포 미' 뮤직비디오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NCT 127이 팬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담긴 편지를 보냈다.

NCT 127은 22일 오후 6시 겨울 스페셜 싱글 '비 데어 포 미'와 동명의 타이틀곡 '비 데어 포 미' 음원,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비 데어 포 미'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나 홀로 집에', '하얀 거짓말' 등 총 3곡이 수록됐다. 특히 '비 데어 포 미'는 NCT 127의 첫 윈터송이라 더욱 의미를 더한다.

타이틀곡 '비 데어 포 미'는 달콤한 보컬과 중독적인 후렴구, 따뜻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편곡이 만나 NCT 127의 겨울 감성을 만나기에 충분한 곡이다. NCT 127은 그간 선보였던 강렬한 음악, 극강 퍼포먼스와는 달리 따뜻하고 포근한 감성의 곡으로 자신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한다. 특히 멤버들의 조화로운 목소리가 리스너들에게 따뜻함을 선사한다.

'비 데어 포 미'는 편지처럼 써 내려간 가사로 멀리 떨어져 있는 상대에게 지금 서울에 있는 나의 소식을 전하며, 이 편지를 다 읽을 때쯤이면 상대가 있는 곳에 도착해 곁에 함께 있겠다는 설렘 가득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NCT 127은 "기다림은 많이 했어 맘이 가는 곳 그런 건 처음부터 너뿐인 걸 있잖아 혼자는 그만하고 싶어", "서울은 지금 펑펑 눈이 와 네가 없음 차라리 추운 게 나아 눈 뜰 때쯤엔 네 옆에 있을 테니" 등의 가사를 통해 사랑하는 상대에게 빨리 가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NCT 127이 집을 상징하는 가구점에 함께 모여 살며, 여느 가족처럼 사소한 일에도 쉽게 다투고 부딪침에도 불구하고 끈끈한 패밀리십과 우정으로 언제든 같이 있고, 함께 웃을 수 있다는 훈훈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데뷔 후 첫 윈터송을 선보이는 NCT 127. 이들의 진심이 담긴 편지로 팬들은 더욱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