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이어지는 맹추위…경기북부 한파 신고 27건 접수

김도희 기자 2023. 12. 22. 17: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북부지역에 연일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고드름제거와 도로결빙 등 한파 관련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22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파 관련 신고는 총 27건이다.

한편 이날 오후 5시 기준 경기북부지역은 포천 선단 -12.2도, 연천 -11.3도, 파주 판문점 -10.6도, 양주 백석 -10.5도, 의정부 -10.2도, 동두천 -9.8도, 고양 -9.8도 등을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북부지역에 연일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고드름제거와 도로결빙 등 한파 관련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22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파 관련 신고는 총 27건이다.

고드름 제거 요청이 24건으로 가장 많았고, 도로결빙 2건, 기타 1건이다.

이날 오전에는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과 벽제동에서 도로가 얼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안전조치 했다.

오후 2시 20분께는 구리시 수택동에서 "현관문이 얼어 열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이밖에 의정부, 남양주, 파주, 양주, 포천 등 지역 곳곳에서 고드름 제거 요청이 이어졌다.

다만 현재까지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오후 5시 기준 경기북부지역은 포천 선단 -12.2도, 연천 -11.3도, 파주 판문점 -10.6도, 양주 백석 -10.5도, 의정부 -10.2도, 동두천 -9.8도, 고양 -9.8도 등을 기록했다.

현재 동두천·연천·포천·양주·파주에는 한파경보가, 고양·의정부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내일도 기온이 매우 낮겠으며 모레 24일에는 경기북부에 1~3cm 가량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차량 배터리 상태 확인 및 수도 계량기·노출 수도관·보일러의 보온 상태를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