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기남부, 화성태안3지구 잔여세대 171호 입주자 모집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화성태안3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B-3블록 공공분양주택 잔여세대 171호에 대해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화성시 송산동에 위치한 화성태안3 B-3블록은 지난 7월 최초공급을 시행했고, 총 688세대(전용면적 84㎡)에 최고 15층 15개동으로 들어선다. 입주는 오는 2026년 2월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평균 분양가는 가구당 3억 후반대(3.3㎡당 1천196만원)로 수도권 신규 공급에선 보기 드문 가격대의 공급이란 평가가 나온다. 전매제한 기간은 3년이지만, 실거주 의무는 없다.
해당 지구의 마지막 공급인 B-3블록은 전 세대가 전용면적 84㎡로 대부분의 세대가 4베이로 구성돼 있고, 단지 용적률도 130%인 만큼 주거 쾌적성이 매우 높다. 알파룸, 팬트리, 현관창고 등 풍부한 수납 공간과 공간 활용에 최적화된 평면구조 역시 주목할 만하며, 피트니스 센터와 실내 골프 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등 단지 내 유용한 주민공동시설공간도 충분히 갖춰져 있다.
또 서부우회도로와 국지도 84호선이 지구를 관통하며, 수도권제2외곽순환도로·평택-파주 고속도로·오산-용인 고속도로(예정), 국도 1호선 등 인근 광역 교통망 역시 우수하다. 1호선 병점역이 약 2㎞ 거리에 위치해, 수도권 1호선 철도망 이용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동탄신도시, 봉담지구, 병점역 등 인근에 이미 형성돼 있는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데다 지구 외곽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융건릉이, 지구 안에는 44만㎡의 역사·근린공원 조성도 예정돼 있어 웰빙 생활권으로 탁월하다는 평가다.
신청 자격은 국내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 청약 가능하다. 입주자저축 가입여부, 과거당첨여부 등 까다로운 자격 요건도 없다. 청약 접수 일정은 내년 2~3일이며, 당첨자는 내년 5일에 발표된다.
이지민 기자 eas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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