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조 단위 1호 상장한다" 에이피알, 증권신고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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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유가증권시장 상장절차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에이피알은 전통 있는 뷰티와 패션 산업권에서 뷰티 디바이스로 대표되는 일반 소비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혁신을 안겨주려 노력한 기업이다"며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 등 남은 상장 절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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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가 확정 후 2월 1~2일 일반 청약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유가증권시장 상장절차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이번 상장에서 37만9000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희망 공모가는 14만7000원 부터 20만원 사이다. 공모 규모는 557억원에서 758억원 사이로 상장 후 시가 총액은 1조1149억원에서 1조5169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이피알은 내년 1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2월 1일부터 2일까지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에이피알은 자사 뷰티와 패션 브랜드들을 통해 국내외에서 탄탄한 실적을 올리고 있는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이다.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프릴스킨, 포맨트, 글램디바이오 등과 함께 패션브랜드 널디 등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기반의 일반 소비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2021년 론칭한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이 올해 11월 둘째 주 기준 국내외 누적 판매 150만대를 넘기며 실적에 기여하고 있다.
설립 첫 해부터 유의미한 매출과 영업이익을 만들어온 에이피알의 대표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수요예측과 청약이 예정대로 마무리되면 에이피알은 ‘조 단위 몸값’을 자랑하는 IPO(기업공개) '대어'로 2024년 유가증권시장 1호 상장 기업이 된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에이피알은 전통 있는 뷰티와 패션 산업권에서 뷰티 디바이스로 대표되는 일반 소비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혁신을 안겨주려 노력한 기업이다"며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 등 남은 상장 절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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