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김소연, ‘미스트롯3’ 첫 무대부터 ‘올하트’
트로트 가수 김소연이 ‘미스트롯3’에서 ‘올하트’로 눈도장을 찍었다.
김소연은 지난 21일 첫 방송된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미스트롯3’에 출연해 1라운드 1:1 서바이벌 배틀 빅매치에서 ‘올하트’를 받았다.
김소연은 등장부터 어린 시절 동요대회 금상, 호주한인대회 1등, MBC ‘트로트의 민족’ 준우승까지 거머쥔 탁월한 보컬 실력의 챔피언으로 소개됐다. 이어 “언제 어디서나 여러분께 웃음을 드리는 김소연이다. 저도 올하트를 받겠다”라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전미경의 ‘해바라기꽃’을 선곡한 김소연은 살랑이는 음색과 구성진 가창력에 비타민처럼 밝은 표정 연기를 선보였다. 김소연의 남다른 무대 장악력에 1절 만에 ‘12하트’가 쏟아졌고, 곡이 끝나기 전에 ‘올하트’를 꽉 채우며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마스터 김연우는 “현역 가수라서 더 엄격하게 봤는데 강약 조절이 최고다. 완벽했다”라고 칭찬했다. 박칼린은 “훨씬 성장을 했다. 생김새와 소리, 본인이 노래를 즐기는 자세가 모듬세트처럼 모두 좋다”라고 전했다. 슈퍼주니어 은혁은 “김소연의 춤을 보니 가성비가 좋다는 생각이 든다. 힘을 안 들였는데도 태가 나고 매력이 느껴진다. 푹 빠졌다”라고 말했다.
‘올하트’로 실력과 매력을 입증한 김소연이 ‘미스트롯3’ 다음 라운드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김소연은 2004년생 신예로, 2021년 MBC ‘트로트의 민족’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트로트 씬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김소연이 ‘트로트의 민족’에서 경연곡으로 선보인 ‘오늘이 젊은날(나이야 가라)’ 무대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1500만 뷰를 달성하기도 했다.
올해도 EP 앨범 ‘또또’와 디지털 싱글 ‘국가대표’로 전 연령대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김소연은 ‘미스트롯3’에서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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