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연말…원·달러 환율 2.1원 하락 [한경 외환시장 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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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원10전 내린 1303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간밤 달러 약세를 반영해 전일보다 6원80전 하락한 1298원30전에 개장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개장 이후 수급 등에 연동해 낙폭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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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미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원화 가치가 상승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원10전 내린 1303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간밤 달러 약세를 반영해 전일보다 6원80전 하락한 1298원30전에 개장했다.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잠정치(5.2%)보다 하향 조정된 4.9%로 발표되면서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이다. 경기가 침체하면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를 통해 경기를 부양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이같은 기대가 퍼진 것이다.
다만 연말을 앞두고 시장을 움직일 특별한 재료는 없는 상황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개장 이후 수급 등에 연동해 낙폭을 줄였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5원83전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11원98전)에서 3원85전 올랐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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