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시X진영 "다음 작품에선 액션 스릴러보단 로코물로 만나고파"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스위트홈 시즌2’의 고민시와 진영이 다음 작품에선 액션 스릴러물보단 로맨틱 코미디물로 만나고 싶다고 털어놨다. 

20일 코스모폴리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선 ‘스위트홈 시즌2 과몰입러 들어오세요. 고민시&진영의 대유잼 인터뷰♥고민시ㅣ진영ㅣ케미맛ZIP’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고민시와 진영이 질문에 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스위트홈 시즌2’에서 박찬영 역을 맡은 진영은 캐스팅 스토리에 대한 질문에 “캐릭터 딱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정의롭고 그런 케릭터가 너무 멋있다고 생각한다. 함께 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라고 밝혔다. 

촬영 중 가장 힘들었던 신에 대한 질문에는 두 배우 모두 구덩이신이라고 대답했다. 고민시와 진영은 “둘 다 같이 와이어에 매달려서 무려 일주일이나 찍었다. 진흙 분장을 연결을 해야 해서 막 구르고 그랬다. 그 씬 보면 울컥 할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실제로 그린 홈에 들어간다면, '이웃을 위해 가장 먼저 괴물과 맞서 싸운다' VS '집에서 최대한 버틴다' 중에 어떤 선택을 하겠나?”라는 질문에 두 사람 모두 “집에서 최대한 버틴다”를 선택했다. 두 사람은 모두 극중에선 맞서 싸우는 캐릭터라며 민망한 듯 웃음을 터트리기도. 고민시는 “저는 일단 만반의 준비를 해놓을 것 같다. 가장 먼저 나가서 싸우는 것은 너무 무리인 것 같다”라고 대답했고 진영은 “전략을 잘 짜야 돼서 상황을 보고 나갈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설렘 폭발하는 로맨틱 코미디 VS 지독한 악연의 액션 스릴러, 고민시&진영이 차기작에서 호흡을 맞춘다면?”이라는 질문에 두 사람 모두 로맨틱 코미디를 선택했다. 고민시는 “밝고 재밌는 작품에서 만났으면 되게 재밌게 일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고 진영은 “실제 캐릭터를 살려서 하면 더 재밌을 것”이라고 거들었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는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사투를 벌이는 차현수(송강 분)와 그린홈의 생존자들, 그리고 또 다른 존재의 등장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현상들까지 새로운 욕망과 사건, 사투를 그린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코스모폴리탄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