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순찰대 역할"…'홍해 방어' 다국적함대 20여개국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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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21일(현지시간) 홍해에서 민간 선박을 공격하는 예멘 후티 반군을 상대하기 위한 미국 주도의 다국적 함대 연합에 20여개국이 참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현재 20개국 이상이 연합에 참여하기로 서명했다"면서 반군 후티에 공격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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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미국 국방부는 21일(현지시간) 홍해에서 민간 선박을 공격하는 예멘 후티 반군을 상대하기 위한 미국 주도의 다국적 함대 연합에 20여개국이 참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현재 20개국 이상이 연합에 참여하기로 서명했다"면서 반군 후티에 공격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그는 "후티 반군은 전 세계 국가의 경제적 안녕과 번영을 공격하고 있으며, 사실상 홍해라는 국제 고속도로에서 강도가 되고 있다"며 "연합군은 홍해와 아덴만을 순찰하면서 중요한 국제 수로를 통과하는 상업용 선박의 요청에 대응하고, 필요한 경우 지원하는 일종의 고속도로 순찰대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지난 18일 홍해 안보를 위한 다국적 안보 구상 '번영의 수호자 작전' 창설을 발표했습니다.
창설 초기 영국, 캐나다, 프랑스, 이탈리아 등 12개 이상의 국가가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가 이란과의 향후 관계 개선 등을 의식해 불참했고, 호주도 '무력시위보다 외교가 더 낫다'면서 요청을 거절했습니다.
한국은 명시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았으나 미국의 요청에 따라 홍해 항로 보호를 위한 기여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이금주
영상: 로이터·미 국방부 영상정보배포시스템·유튜브 미 해군·호주 해군·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X(구 트위터) @Worldcommander1·@roaming_rn·사이트 후티반군·미 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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