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차관 "이산가족 문제 해결 위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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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직원들이 연말을 맞아 고령의 남북 이산가족 가정을 위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문승현 차관은 22일 오후 경기도 성남에 거주하는 김복녀 할머니(96)를 만나 이산의 아픔을 위로하며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른 통일부 직원들도 이날 서울·경기 등에 거주하는 고령·독거 이산가족 6명의 가정을 방문했다.
통일부는 또 100세 이상 독거 이산가족 55명에겐 목도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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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통일부 직원들이 연말을 맞아 고령의 남북 이산가족 가정을 위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문승현 차관은 22일 오후 경기도 성남에 거주하는 김복녀 할머니(96)를 만나 이산의 아픔을 위로하며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할머니는 한국전쟁(6·25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12월 흥남 철수 과정에서 동생 봉학씨와 헤어진 뒤 홀로 미국 군함을 타고 부산으로 피난했다.
다른 통일부 직원들도 이날 서울·경기 등에 거주하는 고령·독거 이산가족 6명의 가정을 방문했다.
통일부는 또 100세 이상 독거 이산가족 55명에겐 목도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 11월 말 기준으로 통일부 이산가족정보통합시스템에 등록돼 있는 이산가족 13만3983명 중 생존자는 3만9881명이다. 이 가운데 90세 이상은 1만1827명, 100세 이상은 870여명이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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