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기사회생'…서울시 지원철폐 당분간 연기

정석환 기자(hwani84@mk.co.kr) 2023. 12. 22. 1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폐국 위기에 놓였던 교통방송(TBS)에 대한 서울시 지원이 이어진다.

서울시의회가 서울시 요청을 받아들여 TBS에 대한 서울시 지원 철폐를 당분간 연기하면서 내년 6월 1일까지 TBS는 서울시의 지원을 받게 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서울시의회는 지난해 11월 2024년 1월부터 TBS에 대한 서울시 예산 지원을 중단하는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당분간 지원이 이어지게 됐지만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지속해온 민영화 및 자정 노력에 대한 요구는 계속될 전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폐국 위기에 놓였던 교통방송(TBS)에 대한 서울시 지원이 이어진다. 서울시의회가 서울시 요청을 받아들여 TBS에 대한 서울시 지원 철폐를 당분간 연기하면서 내년 6월 1일까지 TBS는 서울시의 지원을 받게 됐다.

서울시의회는 22일 제321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열고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에는 폐지 조례 시행일을 2024년 6월 1일까지 5개월 유예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서울시의회는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티비에스(tbs) 출연 동의안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해당 안건이 통과되면서 TBS는 서울시에서 약 93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TBS는 매년 예산의 70% 이상인 200억~300억원을 서울시 출연금에 의존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서울시의회는 지난해 11월 2024년 1월부터 TBS에 대한 서울시 예산 지원을 중단하는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당분간 지원이 이어지게 됐지만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지속해온 민영화 및 자정 노력에 대한 요구는 계속될 전망이다.

[정석환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