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연말연시 비상근무태세…“사이버 공격·무인기 침범 등 도발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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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이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연말연시 비상근무태세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오늘(22일) 홍장원 1차장이 주재한 가운데 간부 전원이 참석한 전체 지부장회의를 열고, 24시간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국정원은 전 직원 비상근무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24시간 대북 감시 태세를 유지하고 핵심 국가보안시설 등에 대한 대테러·안전 특별 점검 활동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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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이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연말연시 비상근무태세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오늘(22일) 홍장원 1차장이 주재한 가운데 간부 전원이 참석한 전체 지부장회의를 열고, 24시간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국정원은 “북한이 핵·미사일 위협 등 군사 도발을 기도하는 한편, 국정원 대공수사권 폐지를 계기로 해외 고정간첩망 접선 등 다양한 공작을 펼칠 수 있다”며 “최근 김정은이 대남·대미 ‘강 대 강’ 대응을 언급하는 만큼 대규모 사이버 공격이나 무인기 침범 등의 도발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중 간 패권 경쟁과 내년 미 대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국제 안보와 경제 질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2024년은 어느 때보다 확고한 안보 태세가 요구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국정원은 전 직원 비상근무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24시간 대북 감시 태세를 유지하고 핵심 국가보안시설 등에 대한 대테러·안전 특별 점검 활동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해외 전 지역에 국제 안보 이슈 관리, 재외국민 보호 조치 강화 등과 관련한 특별 근무 지침을 전하고, 전국 지부장들에게는 각 지역에서 발생 가능한 안보 위협 상황에 대해 예방 조치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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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철 기자 (manofste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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