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갈래”…서울대 생명과학부, 수시 합격자 30% 등록 포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2024학년도 대학 입시 수시모집에 합격한 학생 10명 중 3명은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이 22일 서울대·연세대·고려대가 발표한 수시모집 1차 충원 합격자 규모를 취합해 분석한 결과 수시 최초 합격자 중 2087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서울대 의대는 아무도 등록을 포기하지 않았다.
의대 최초 합격자 중 30명이 등록하지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2024학년도 대학 입시 수시모집에 합격한 학생 10명 중 3명은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당수가 다른 대학 의대 등으로 이탈한 것으로 추정된다.
종로학원이 22일 서울대·연세대·고려대가 발표한 수시모집 1차 충원 합격자 규모를 취합해 분석한 결과 수시 최초 합격자 중 2087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전체 합격생의 30.1% 규모다.
서울대는 160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최초 합격자(2181명)의 7.3%에 해당한다. 서울대 의대는 아무도 등록을 포기하지 않았다. 올해 새로 생긴 첨단융합학부는 14명(모집인원의 10.9%)이 등록을 포기했다. 생명과학부는 10명(29.4%), 응용생물화학부는 7명(29.2%), 전기정보공학부는 7명(7.7%)이 등록을 포기했다.
치의학과에서는 6명(24%)이 등록을 포기했다. 약학계열도 6명(15%)가 등록하지 않았다. 다른 대학 의대로 진학한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는 784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의대에서는 18명이 이탈했다. 고려대는 1143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의대 최초 합격자 중 30명이 등록하지 않았다. 종로학원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자연계열 수시 합격생 중 여전히 많은 비율이 의약학 계열로 빠져났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李 ‘대권가도’ 최대 위기… 434억 반환시 黨도 존립 기로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TSMC, 美 공장 ‘미국인 차별’로 고소 당해… 가동 전부터 파열음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5년 전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가치 알아봤다면… 지금 증권가는 바이오 공부 삼매경
- 반도체 업계, 트럼프 재집권에 中 ‘엑소더스’ 가속… 베트남에는 투자 러시
- [단독] 中企 수수료 더 받아 시정명령… 불복한 홈앤쇼핑, 과기부에 행정訴 패소
- 고려아연이 꺼낸 ‘소수주주 과반결의제’, 영풍·MBK 견제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