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톱 10 6명···선두는 11언더 티띠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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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지역 여자골프 국가대항전인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총상금 75만 달러) 둘째 날 한국 선수 여섯 명이 톱 10에 이름을 올리며 우승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
그리고 그 선봉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8승의 이다연(26)이 섰다.
올 시즌 KLPGA 투어 신인왕 김민별은 공동 4위(3언더파), 첫날 3오버파로 부진했던 황유민은 4타를 줄여 공동 8위(1언더파)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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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언더 이다연, 개인·단체전서 공동 2위
이효송·김민별 4위···김민솔·임희정 6위
첫날 3오버 황유민, 4타 줄여 8위로 도약
아시아 태평양지역 여자골프 국가대항전인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총상금 75만 달러) 둘째 날 한국 선수 여섯 명이 톱 10에 이름을 올리며 우승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 그리고 그 선봉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8승의 이다연(26)이 섰다.
이다연은 22일(한국 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폰독인다G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를 적어낸 이다연은 선두 아타야 티띠꾼(태국·11언더파)에 5타 뒤진 2위에 자리했다. KLPGA 통산 6승의 이소영과 함께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합계 5언더파로 공동 2위다.
KLPGA 투어 데뷔 8년 차인 이다연은 올 시즌 2승을 수확했다. 4월 KLPGA 챔피언십 우승으로 메이저 대회 통산 3승째를 달성했고 9월에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정상에 섰다. KLPGA 투어를 대표하는 강자 중 한 명이다.
단독 선두에 나선 티띠꾼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저타수 1위의 주인공이다. 한때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고 지난해에는 시즌 2승을 거두며 신인왕까지 거머쥐었다. 경기 후 티띠꾼은 “오늘 쇼트게임에서 특별히 어려움이 없었고 특히 퍼팅이 잘됐다”며 “끝까지 페이스를 유지해 정상에 오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티띠꾼은 자라비 분찬트와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합계 10언더파로 1위다.
이날 공동 선두로 출발한 아마추어 국가대표 이효송은 공동 4위(3언더파)로 내려앉았다. 이글 1개와 버디 2개를 쓸어 담았지만 트리플 보기 1개, 보기 2개를 범하면서 1타를 잃었다. 함께 팀을 이룬 국가대표 동료 김민솔은 임희정과 함께 공동 6위(2언더파)다. 올 시즌 KLPGA 투어 신인왕 김민별은 공동 4위(3언더파), 첫날 3오버파로 부진했던 황유민은 4타를 줄여 공동 8위(1언더파)로 도약했다.
한편 16개국 58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번 대회는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개인전 순위를 가리며 조별 합산 성적으로 단체전도 시상한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아마추어 선수는 이효송과 김민솔을 포함해 8명 뿐이다.
정문영 기자 my.jung@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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