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최저 -17도 강추위…모레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브' 될 듯

김천 기자 2023. 12. 2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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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22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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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3일)도 오늘과 같이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춥겠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는 24일은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오늘(22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2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전라권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7도에서 -4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5도 사이로 예보됐습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1도, 수원 -12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광주 -7도, 춘천 -16도, 강릉 -8도, 안동 -13도, 대구 -8도, 부산 -5도, 울산 -6도, 제주 2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1도, 청주 -1도, 대전 0도, 광주 2도, 춘천 -1도, 강릉 3도, 안동 1도, 대구 2도, 부산 5도, 울산 4도, 제주 6도 등입니다.

제주 전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지난 21일 오전 제주시 연삼로 일대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모레(24일)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중·남부내륙과 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내륙에 가끔 눈이 내리겠습니다.

24일 예상 적설량은 서울·인천·경기북부 1~3㎝, 경기남부 1~5㎝, 강원중·남부 내륙과 산지 1~3㎝, 대전·세종·충남 1~5㎝, 충북 1~3㎝, 전북 1~5㎝, 광주·전남(남해안 제외) 1~3㎝, 전남남해안 1㎝ 내외입니다.

경상권에도 눈이 내리겠습니다. 경북북부내륙·경북북동산지·경북남서내륙·경남서부내륙에는 1~3㎝, 대구·경북남부내륙(남서내륙 제외) 1㎝ 내외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10도에서 0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7도 사이로 예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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