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커, 디자인 쇼핑몰 '텐바이텐' 인수…GS리테일 지분 전량 매입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백패커는 디자인 전문 이커머스 플랫폼 '텐바이텐(10x10)'을 인수한다고 22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이날 전자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텐바이텐의 보유 주식을 매각한다고 공개했다. 백패커는 GS리테일의 지분을 전량 매입, 텐바이텐의 지분 80%를 확보하게 됐다.

텐바이텐은 2001년 설립한 디자인 상품 전문 쇼핑몰로, 2013년 GS리테일에 인수된 바 있다.

백패커는 핸드메이드 마켓플레이스 아이디어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 창작자 멤버십 커뮤니티 서비스 스테디오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핸드메이드 작가와 창작자 7만여명이 활동하는 창작자 생태계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김동환 백패커 대표는 "아이디어스, 텀블벅, 스테디오와 디자인 커머스 플랫폼 텐바이텐을 연계해 빅 브랜드에 대항하는 스몰 브랜드 연합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