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바' 박나래, 중국집 회전 테이블에 욕심…"집에 두면 재밌겠다"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한남동 큰손 '나래바' 사장 박나래가 중국식 회전 테이블에 구매 욕구를 불태웠다.

23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는 30여 년 경력 주방장이 선사하는 화려한 중화요리집을 방문한 토밥즈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1978년 서울 강남에서 시작해 2002년 2호점으로 용인시에 입성한 해당 식당은 두꺼운 메뉴판만큼 화려한 메뉴들을 자랑했다. 30여 년이 넘는 경력을 보유한 주방장의 손끝에서 70~80개의 명음식들이 탄생하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식당이 가장 자랑하는 메뉴는 '게살삼슬', '어향동고' 그리고 '바가지 탕수육'. 멤버들은 직원의 추천 메뉴 외에 히밥, 현주엽의 위시리스트 굴짬뽕, 쟁반 짜장을 추가로 주문한다.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고급 요리인 게살삼슬이 첫 메뉴로 등장하자, 토밥즈의 청일점 현주엽은 멤버들에게 한 접시씩 덜어주려고 국자를 집어 들었다. 이를 목격한 김숙은 "그냥 뜨고 이리로 줘. 촌스럽게 왜 이래"라며 회전 테이블을 돌렸다.

빙글 돌아가는 유리 회전 테이블을 지켜보던 박나래는 "내가 진짜 한 4~5년 전만 해도 이 중식 회전 테이블을 집에 두고 싶었다"라며 욕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건너편에 앉은 김숙은 "이걸 왜 집에 둘 생각을 하냐"며 핀잔을 줬지만 '나래바' 주인 박나래는 웃음을 터트리며 "재밌을 것 같지않냐"며 계속해서 욕심을 보였다.

이 모습을 보고 있던 현주엽은 남다른 나래바의 규모에 "진짜 식당을 차리려 그래?"라며 한심한 눈빛으로 바라봐 폭소를 자아냈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