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여행, 남프랑스나 티니안섬으로 떠나볼까 [E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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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겨울 여행지로 알려진 프랑스 '프로방스 알프 코트 다쥐르' 지역 여행업체가 한국을 찾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야닉 르 마가뒤르 '프로방스 알프 코트 다쥐르 관광청' 마케팅 이사는 "한국 방문은 처음인데, 역동적인 한국 여행업계의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향후 한국 여행업계와 더 많은 협력을 통해 한국인들에게 남프랑스의 매력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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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겨울 여행지로 알려진 프랑스 ‘프로방스 알프 코트 다쥐르’ 지역 여행업체가 한국을 찾았다. 지난달 28~29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프랑스 관광청 추최 남프랑스 여행지 워크숍 겸 미디어 행사가 열렸다. 남프랑스 지역의 정식 명칭은 ‘프로방스 알프 코트 다쥐르’. 이날 아비뇽, 니스, 엑상프로방스 등 남프랑스 관광 홍보업체 12개가 방한해 겨울철 여행지로서 남프랑스의 매력을 알렸다.
해마다 전세계에서 1000만명 이상 찾는 남프랑스는 파리 다음으로 인기 있는 프랑스 여행지다. 한국 관광객도 해마다 늘고 있는데, 지난해엔 총 숙박일 수가 40만7000일에 이르렀다고 한다.
한국의 3분의 1 정도 크기인 남프랑스는 18세기 유럽 귀족들이 추운 겨울을 따스하게 보내기 위해 찾는 여행지였다. 낭만적인 풍광과 고즈넉한 분위기 때문에 지금도 인기 여행지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에밀리 파리에 가다’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한국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시즌4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내년에는 ‘2024년 여름 올림픽’(파리올림픽) 성화가 지나는 곳이며 올림픽 요트 경기와 축구 경기가 각각 마르세유와 니스에서 열리는 지역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야닉 르 마가뒤르 ‘프로방스 알프 코트 다쥐르 관광청’ 마케팅 이사는 “한국 방문은 처음인데, 역동적인 한국 여행업계의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향후 한국 여행업계와 더 많은 협력을 통해 한국인들에게 남프랑스의 매력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모두투어가 마리아나관광청과 협업해 티니안섬 여행이 포함된 사이판 여행 패키지를 출시했다. 미국 자치령인 북마리아나제도에 속한 티니안섬은 사이판에서 경비행기로 약 10분 거리에 있는 관광지다. 사이판에 견줘 유명세는 덜하지만, 최근 여행 마니아들 사이에서 수려한 자연환경이 볼거리인 여행지로 입소문 나기 시작한 섬이다. 스쿠버다이빙을 하기 더없이 좋은 장소로도 알려졌다.
대표 패키지 상품은 ‘사이판 아쿠아리조트 디럭스가든 뷰 5일’로 고풍스러운 아쿠아리조트 클럽 숙박, 이국적인 수영장에서의 휴식, 안락한 마사지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경비행기를 타고 티나안섬을 방문하는 일정은 고대 타가 왕조 집터로 알려진 ‘티가 하우스’ ‘타가 비치’ 등을 둘러보는 것으로 구성됐다. 조식도 제공하며 사이판 아일랜드 투어 등도 한다.
서울드래곤시티가 내년 2월28일까지 이건우 작가 작품을 전시한다. 투숙객들에게 ‘아트 콘텐츠’ 감상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투숙객뿐만 아니더라도 호텔을 찾은 이 누구라도 작품 감상이 가능하다.
이건우 작가는 국립현대미술관과 런던 사치 갤러리 등 국내외 유명 미술관에서 전시를 한 바 있는 작가로, 이번 서울드래곤시티 전시는 ‘바람’을 다양한 색상으로 형성화했다. ‘삶의 역경과 풍파를 순화하고 희망의 바람인 복풍(Wind of Luck)이 불어오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작품 11개가 ‘그랜드 머큐어’와 ‘이비스 스타일’에 설치되어 있다. 주 1회 전문 큐레이터가 관람객 대상으로 작품 설명도 한다.
이 밖에 박창식 작가 작품인 조형물 ‘두두’, ‘철의 조각가’로 알려진 최태훈 작가의 ‘철에 남긴 흔적’, 오송규 작가의 ‘소요유’, 김민주 작가의 ‘심경’, 여동현 작가의 ‘실버 선장의 보물 상자’ 등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박미향 기자 m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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