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 첫 공판서 "혐의 모두 인정‥범행은 부풀려져"

김지인 2023. 12. 2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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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의 재혼 상대로, 수십억 원대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로 기소된 전청조 씨가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 심리로 열린 전청조씨의 첫 재판에서 전 씨측은 "혐의를 모두 인정하지만, 일부 과장된 보도와 유튜브 허위 콘텐츠로 범행이 부풀려진 점은 참작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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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로 송치되는 전청조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의 재혼 상대로, 수십억 원대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로 기소된 전청조 씨가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 심리로 열린 전청조씨의 첫 재판에서 전 씨측은 "혐의를 모두 인정하지만, 일부 과장된 보도와 유튜브 허위 콘텐츠로 범행이 부풀려진 점은 참작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전 씨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남성 주민등록증과 파라다이스 호텔 대표이사 명의의 용역계약서 등을 위조해 27명으로부터 투자금 30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전 씨는 또 지난해 10월 채팅 앱으로 알게 된 피해자에게, 자신이 임신했다고 속여 약 7천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김지인 기자(z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55876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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