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북한 영변 새 경수로 가동 시작 정황”

KBS 2023. 12. 2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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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영변 핵시설 내 새로운 실험용 경수로가 첫 가동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밝혔습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지난 10월 중순 이후 이 경수로의 냉각 시스템에서 온수 배출이 관측됐다며, 이는 경수로가 시운전되고 있음을 뒷받침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이미 가동 중이던 영변의 5MW(메가와트) 원자로에 더해, 더 큰 경수로가 작동을 시작했다는 징후로 해석됩니다.

이번에 가동된 실험용 경수로는 북한이 핵탄두 제조에 쓸 핵물질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시설이라고 의심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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