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KBS 1020 시청자위원 오늘 수료

제3기 KBS 1020 시청자 위원 30명은 오늘(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수료식을 갖고, 7개월간의 활동을 모두 마쳤습니다.

오늘 활동을 마친 위원들은 KBS가 10·20세대에 다가갈 방안을 담은 서신을 KBS 박민 사장에게 전달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사장은 "1020 시청자 위원들의 주옥같은 조언을 참고해서 공영방송의 보편적인 서비스, 질 높은 콘텐츠를 시청자께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지난 5월 선발된 제3기 1020 시청자 위원들은 매달 한 차례씩 현업 제작자와 미디어 교육을 수강한 뒤 KBS의 시사교양과 보도, 예능, 드라마, 라디오 프로그램에 대한 비평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KBS는 위원들의 비평 의견에 대해 해당 프로그램 제작진이 직접 답을 하고, 비평 과정 전반에 대한 내용을 KBS 홈페이지에 게시했습니다.

제3기 시청자위원들은 또, 지난 9월 시청자 주간, 위원들이 직접 제작한 '10·20세대의 눈으로 본 KBS'가 특집 프로그램으로 방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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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