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단장 마친 전북교육청완주도서관 재개관…“쾌적·안전한 공간 변신”

22일 재개관 기념식 개최

지난 1년여 간 증축·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전라북도교육청완주도서관(이하 꿈채움도서관)이 22일 재개관했다.

이날 오후, 꿈채움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재개관 기념식이 개최됐다. 기념식에는 박주용 전북교육청 부교육감과 도의원, 시·군 교육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지난 1988년 개관한 꿈채움도서관은 그 동안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독서문화 공간으로 사랑받아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시설이 노후화되자 지난해 말 시설 현대화를 위한 공사에 들어갔고, 1년 여간의 공사 끝에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날 재개관한 꿈채움도서관 1층은 어린이 및 유아 자료실과 보전 서고 등으로 구성됐다. 2층은 종합자료실과 꿈마루, 채움마루 등이 들어섰다.

육경아 완주도서관 관장은 “꿈채움도서관은 완주군에서 최초로 건립된 전라북도교육청 소속 도서관으로 그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면서 “재개관한 꿈채움도서관이 앞으로 독서와 문화, 소통을 위한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축하 영상을 통해 “도서관은 책을 통해 꿈을 가꾸고, 여러분의 빛나는 미래를 위한 지혜의 보고”라면서 “도서관에서 여러분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책들과 함께 꿈채움도서관에서 즐거운 배움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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