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벽 높았다…‘콘크리트 유토피아’ 국제영화상 후보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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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화 감독의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미국 아카데미상(오스카 상) 국제 장편 영화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21일(현지시간)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예비 후보작(숏 리스트)을 발표했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1929년부터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회원(AMPAS, 이하 아카데미 회원)들이 뽑는 상으로 미국 영화제작에 직접 관여하는 사람들만이 투표권을 가진 미국 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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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21일(현지시간)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예비 후보작(숏 리스트)을 발표했다. 숏리스트는 아카데미가 정식 후보를 발표하기 전 2배수 정도로 공개하는 예비 후보 리스트다.
그 중 국제 장편 영화 예비 후보로는 88개국 국가와 지역의 영화 가운데 이날 ‘사랑은 낙엽을 타고’(핀란드), ‘티처스 라운지’(독일), ‘이오 캐피타노’(이탈리아), ‘퍼펙트 데이즈’(일본), ‘총을 든 스님’(부탄) 등 15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한국의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후보로 선정되지 못했다.
앞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지난 8월 출품작 선정 단계에서 김지운 감독의 ‘거미집’ 등과 경합을 벌인 끝에 심사위원 7명의 만장일치로 한국 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영화진흥위원회는 당시 선정 이유에 대해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기준을 지향하고, 또 예술성과 대중성 사이에 균형을 잘 잡은 영화”라고 밝힌 바 있다.
아카데미 국제 장편 영화 부문에는 국가당 한 편만 출품할 수 있다. 앞서 2020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이 부문에서 처음으로 수상했다. 지난해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한국 대표로 선정된 바 있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1929년부터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회원(AMPAS, 이하 아카데미 회원)들이 뽑는 상으로 미국 영화제작에 직접 관여하는 사람들만이 투표권을 가진 미국 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제96회로 오는 3월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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