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빌라 담보 대출 52억 챙긴 혐의 일당 기소

김지인 2023. 12. 2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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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자기 자본 없이 갭 투자로 빌라 수십 채를 사들인 뒤 50억 원대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로 전세사기범을 구속기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는 지난 2017년 11월부터 2019년 2월까지 강서구 일대에서 33명의 전세보증금 52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60대 이 모 씨를 구속기소하고, 공범인 30대 부동산 알선업자 등 2명을 불구속 상태로 함께 재판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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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자기 자본 없이 갭 투자로 빌라 수십 채를 사들인 뒤 50억 원대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로 전세사기범을 구속기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는 지난 2017년 11월부터 2019년 2월까지 강서구 일대에서 33명의 전세보증금 52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60대 이 모 씨를 구속기소하고, 공범인 30대 부동산 알선업자 등 2명을 불구속 상태로 함께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피해자들의 전세보증금 일부를 나눠 가졌으며, 빌라를 담보로 대부업자에게 대출을 받아 피해자들이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없게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지인 기자(z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55873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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