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ELS 6조2천억 손실구간 진입

김태성 기자(kts@mk.co.kr) 2023. 12. 2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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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H지수 급락으로 녹인(Knock-in·원금 손실 발생 구간)이 발생한 파생결합증권 잔액이 6조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증권회사 파생결합증권 발행 현황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홍콩H지수 편입 주가연계증권(ELS) 6조2000억원을 포함한 6조8000억원 규모 파생결합증권에서 녹인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87.8%인 5조9492억원 규모 홍콩H지수 편입 ELS가 내년 상반기 만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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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닛케이 ELS도 주시

홍콩H지수 급락으로 녹인(Knock-in·원금 손실 발생 구간)이 발생한 파생결합증권 잔액이 6조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중 대부분은 내년 상반기 만기가 도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증권회사 파생결합증권 발행 현황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홍콩H지수 편입 주가연계증권(ELS) 6조2000억원을 포함한 6조8000억원 규모 파생결합증권에서 녹인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87.8%인 5조9492억원 규모 홍콩H지수 편입 ELS가 내년 상반기 만기를 앞두고 있다. 내년 하반기 만기가 도래하는 상품은 6597억원, 2025년 이후는 1632억원이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향후 홍콩H지수 추이와 투자자 손실 가능성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최근 꾸준히 발행량이 늘어난 일본 닛케이225지수 편입 ELS와 관련해서도 향후 변동성이 확대되면 투자자가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보고 주시 중이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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