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이사 전문성 강화"… CES 모셔가는 삼성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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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사외이사들이 다음달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SDI 사외이사들은 다음달 초 CES에 참석할 예정이다.
삼성SDI의 고객사는 현대차, BMW, 폭스바겐 등 자동차 회사인 만큼 사외이사들은 CES에서 글로벌 모빌리티 동향 등을 살펴보며 관련 지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ES에 사외이사를 보내는 삼성 계열사는 삼성SDI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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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사외이사들이 다음달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를 참관하며 견문을 넓히기 위해서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SDI 사외이사들은 다음달 초 CES에 참석할 예정이다. CES는 내년 1월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사외이사들은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현대차 등 배터리가 쓰이는 전기차 회사 부스를 둘러볼 예정이다.
CES 주최 측인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다음달 CES의 화두는 모빌리티와 인공지능(AI)이다. 삼성SDI의 고객사는 현대차, BMW, 폭스바겐 등 자동차 회사인 만큼 사외이사들은 CES에서 글로벌 모빌리티 동향 등을 살펴보며 관련 지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SDI의 감사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보상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지속가능경영위원회 등은 사외이사로만 구성돼 있다.
사외이사는 권오경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 김덕현 법무법인 진성 변호사,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최원욱 연세대 교수 등 4명이다. CES에 사외이사를 보내는 삼성 계열사는 삼성SDI가 유일하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사진)는 이사회 구성원인 사외이사들의 전문성 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삼성SDI는 인사팀에서 사외이사 업무를 지원하고 있으며 사외이사들과 분기마다 사업 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있다.
[정승환 재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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