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체류객 수송 시작…김포공항 커퓨타임 1시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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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을 동반한 폭설로 인해 8시간 가까이 폐쇄된 활주로가 열리면서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이 재개되고 있다.
전날부터 발이 묶인 체류객 수송을 위해 김포공항 커퓨타임도 한 시간 연장된다.
제주공항 측은 전날부터 발이 묶인 체류객 수송을 위해 국내선 도착 10편, 출발 9편 및 국제선 출발 1편 등 총 20편을 임시 증편한다.
항공기를 타지 못한 체류객들을 포함해 주말 인파까지 겹치면서 이날 제주공항 출발장은 체류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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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오늘 441편 결항…대형 항공기 등 20편 임시 투입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강풍을 동반한 폭설로 인해 8시간 가까이 폐쇄된 활주로가 열리면서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이 재개되고 있다.
전날부터 발이 묶인 체류객 수송을 위해 김포공항 커퓨타임도 한 시간 연장된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김해공항으로 가는 에어부산 BX8100편이 탑승객을 태우고 이륙했다. 비슷한 시각 싱가포르에서 출발한 스쿠트타이거 TR812편도 제주공항에 도착했다.
오전 8시20분을 기해 폐쇄된 활주로가 7시간 40분만에 열린 것이다.
제주공항 측은 전날부터 발이 묶인 체류객 수송을 위해 국내선 도착 10편, 출발 9편 및 국제선 출발 1편 등 총 20편을 임시 증편한다. 항공업계는 대형 항공기를 투입할 계획이다.
김포공항도 기존 커퓨타임을 오후 11시~익일 오전 6시에서 한 시간 늘린 23일 오전 0시까지 항공기 착륙를 허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오전부터 제주공항 활주로와 계류장 등에 7~8㎝가량 눈이 쌓이면서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됐고, 약 7시간동안 제설 작업이 이뤄졌다. 당시 강풍주의보와 대설주의보가 동시에 발효되고 급변풍(윈드시어)특보까지 내려졌다.
제주공항이 임시 폐쇄되면서 항공기 283편(국내선 도착 140편, 출발 132편, 국제선 도착 7편, 출발 4편)이 결항된 바 있다.
전날에도 기상 악화로 인해 운항 계획 항공기 469편 중 158편(국내선 출·도착 각 79편, 국제선 출발 1편)의 운항 계획이 취소된 바 있다. 항공기를 타지 못한 체류객들을 포함해 주말 인파까지 겹치면서 이날 제주공항 출발장은 체류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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