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막상식] 문화재 훼손이 예술? '반달리즘(Vandalism)'
문화재 훼손이 예술? 반달리즘 (Vandalism)
반달리즘(Vandalism) 문화유산이나 예술, 공공시설, 자연경관 등을 파괴하거나 훼손하는 행위
5세기 초, 로마를 침략해 예술품을 약탈·파괴했다고 잘못 알려진 '반달족(Vandals)'의 이름에서 유래
1794년, 성직자 앙리 그레구아르가 프랑스 혁명 중 가톨릭교회의 건축과 예술품을 파괴한 군중의 행위를 반달족에게 비유하면서 '반달리즘(Vandalism)'이라는 용어가 처음 사용되었다.
역사적으로 반달리즘은 빈번하게 일어났다.
사상 통제를 위해 책을 불태우고 수백 명의 유생을 생매장한 중국 진시황의 '분서갱유' (기원전 3세기)
나쁜 짓으로 이름을 남기고 싶다며 '고대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아르테미스 신전을 불태운 '헤로스트라투스 방화 사건' (기원전 4세기)
2001년 탈레반 정권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바미안 석불 폭파 사건'
2008년 국보 1호 '숭례문 방화 사건'
낙서, 쓰레기 투기 등 공공시설의 훼손부터 온라인 공간에서 확대되는 가짜 뉴스까지
반달리즘의 범위는 점점 확대되고 있다.
제작 : 정태우 [jeongtw05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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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리즘 #경복궁 #낙서 #Vandalism #예술
YTN 정태우 (jeongtw05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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