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개막이 코앞인데…일본 비상, 브라이튼 미토마 쓰러졌다

안영준 기자 2023. 12. 22. 17: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일본 대표팀에 악재가 찾아왔다.

핵심 공격수 미토마 가오루(26·일본)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에서 18경기 7골5도움을 기록 중인 미토마는 다가올 아시안컵에서 특급 조커로 활용될 계획이었는데, 이번 부상으로 차질을 빚게 됐다.

영국 매체 '아슬레틱'은 "미토마의 부상은 브라이튼은 물론 일본 대표팀에도 비상이다. 현재 상태라면 불과 3주 뒤 열릴 아시안컵 출전은 쉽지 않다"는 견해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털 팰리스전 끝난 뒤 절뚝이며 이동
미토마 가오루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일본 대표팀에 악재가 찾아왔다. 핵심 공격수 미토마 가오루(26·일본)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미토마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23-24 EPL 18라운드에 출전했다가 발목 부상을 당했다.

미토마는 후반 35분 페널티 박스 안을 돌파하다가 균형을 잃고 넘어졌는데, 이 과정서 발목에 큰 손상을 입었다. 하지만 상대 골키퍼는 미토마가 페널티킥을 얻어내기 위해 헐리우드 액션을 펼치는 것으로 오인하고 다친 미토마를 들어 올린 뒤 내던져 논란이 됐다.

미토마는 치료 후 다시 경기를 뛰었으나 결국 통증을 소호하며 교체돼 나왔다. 일본 매체 '재팬 타임즈'는 같은 날 "미토마는 현재 발을 땅에 딛지도 못하는 상태이며, 목발을 짚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 17경기 3골3도움을 기록 중인 미토마는 번뜩이는 돌파로 EPL 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공격수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에서 18경기 7골5도움을 기록 중인 미토마는 다가올 아시안컵에서 특급 조커로 활용될 계획이었는데, 이번 부상으로 차질을 빚게 됐다.

영국 매체 '아슬레틱'은 "미토마의 부상은 브라이튼은 물론 일본 대표팀에도 비상이다. 현재 상태라면 불과 3주 뒤 열릴 아시안컵 출전은 쉽지 않다"는 견해를 밝혔다.

베트남, 이라크, 인도네시아와 함께 D조에 편성된 일본은 1월14일 베트남을 상대로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