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강력 경쟁자' 일본 부상 변수 발생...'핵심 공격수' 미토마 아시안컵 출전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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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마 카오루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불참할 가능성이 있다.
일본 '재팬 타임스'는 22일 "미토마는 브라이튼과 크리스탈 팰리스의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에서 왼쪽 발목 부상을 당했다. 이에 아시안컵 출전이 불발될 수도 있다. 미토마는 경기 종료 후 목발을 짚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주로 윙백으로 뛴 미토마는 벨기에 리그 21경기 5골 4도움이라는 준수한 기록을 거둔 뒤 브라이튼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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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미토마 카오루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불참할 가능성이 있다.
일본 '재팬 타임스'는 22일 "미토마는 브라이튼과 크리스탈 팰리스의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에서 왼쪽 발목 부상을 당했다. 이에 아시안컵 출전이 불발될 수도 있다. 미토마는 경기 종료 후 목발을 짚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튼 감독은 "미토마의 부상 상태가 심각하지 않기를 바란다. 지금은 어떤지 잘 모른다. 며칠 안에 확인될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26살인 미토마는 일본 출신으로 지난 2021년 카와사키 프론텔레(일본)를 떠나 브라이튼에 입단했다. 취업 비자 문제로 곧바로 잉글랜드에서 뛸 수 없었기 때문에 벨기에 리그의 로얄 위니옹 생질루아즈로 임대를 떠났다.
주로 윙백으로 뛴 미토마는 벨기에 리그 21경기 5골 4도움이라는 준수한 기록을 거둔 뒤 브라이튼으로 돌아왔다. 지난 시즌 초반에는 로테이션 멤버로 뛰었다. 그러다 데 제르비 감독 부임 후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번뜩이는 드리블을 앞세워 지난 시즌 PL 33경기에 출전해 7골 5도움을 기록했다
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몇몇 팀들과 이적설이 돌기도 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협상 단계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브라이튼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참가하기 때문에 미토마를 잡아두길 바랐다. 결국 지난 10월 재계약을 체결하며 2027년 여름까지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미토마는 올 시즌 역시 브라이튼의 주전 공격수로 뛰고 있다. 지금까지 리그 17경기에 출전해 3골 4도움을 올렸다. 다만 UEL 무대에서는 6경기에서 1도움만 기록하는 데 그쳤다. 그러다 부상을 당하게 됐다. 미토마는 지난 11월 A매치 기간에도 부상으로 결장했다. 1월 중순 개막하는 아시안컵 참가가 불분명한 상태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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