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텐프리인증 빵류1호 아름찬뜰, 쌀빵 식감 잡은 알파에이징 특화 제조기술 개발

철원군 동송읍 소재 철원오대쌀 쌀빵 베이커리 전문 제조기업인 열두광주리영농조합법인(대표 박종호)은 수년간의 개발 연구 끝에 쌀 가공 특화 제조기술인 알파에이징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열두광주리영농조합법인의 글루텐프리인증 빵류1호 브랜드 아름찬뜰은 철원오대쌀을 원료로 한 쌀빵 제조를 통해 글루텐 프리와 밀가루 빵을 뛰어넘는 식감, 냉동 및 상온 상태에서 노화 및 빵이 굳어짐을 개선한 쌀반죽 가공 기법인 알파에이징 특화 제조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글루텐프리 식품이란 글루텐을 함유하지 않거나 인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준으로만(20mg) 함유하는 식품으로 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한국글루텐프리인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밀과 호밀, 보리 등의 곡류에 함유되어 있는 불용성 단백질인 글루텐에 민감한 사람은 소화장애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열두광주리영농조합법인의 알파에이징 특화제조기술은 철원군 지역의 현무암과 황토지대에 따스한 햇살을 머금고 성장한 철원오대쌀을 분쇄하고 이를 불리는 과정과 수많은 시험을 통한 배합, 반죽 그리고 숙성 과정을 통해 차별화되게 만들어진 쌀빵 베이커리 생산기술이다.

열두광주리에선 아람찬뜰 상표로 쌀호두과자와 쌀와플, 쌀붕어빵을 생산하고 있으며, 협력업체에 쌀 반죽을 공급하고 있다. 원료는 모두 철원오대쌀을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 온라인 쇼핑몰, 학교 급식센터 통한 공급 및 청정원에 완제품 유통을 하고 있다.

한편 열두광주리영농조합법인은 '오대쌀빵'이 지난 9월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2023 소비자만족지수 1위'에서 대한민국 글루텐프리 인증 빵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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