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희토류 기술 등 수출통제에…정부 “영향 제한적”

강신우 2023. 12. 2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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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국의 희토류 기술 관련 수출을 금지한 데 대해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중국 상무부, 과학기술부가 발표한 '중국 수출 금지 및 제한 기술 목록' 개정안 공고와 관련해 "이번 목록은 기술에 대한 수출 금지 및 제한 조치로 희토류 품목이 아닌 기술에 한정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주로 정·제련된 희토류를 수입, 가공하고 있어서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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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정부가 중국의 희토류 기술 관련 수출을 금지한 데 대해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중국 상무부, 과학기술부가 발표한 ‘중국 수출 금지 및 제한 기술 목록’ 개정안 공고와 관련해 “이번 목록은 기술에 대한 수출 금지 및 제한 조치로 희토류 품목이 아닌 기술에 한정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주로 정·제련된 희토류를 수입, 가공하고 있어서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했다.

앞서 중국은 희토류 정제·가공·활용 관련 4개 기술에 대한 수출을 금지한다고 내용의 제한기술 목록 개정안을 공고했다. 개정안은 작년 12월부터 업계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이번 공고를 통해 확정됐다.

산업부는 중국의 희토류 기술 수출금지 등에 대한 영향을 지속 점검하면서 희토류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베트남, 몽골 등 자원보유국과 희토류 탐사, 친환경 기술개발 등 협력을 강화하고, 희토류 공공비축 물량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신우 (yeswh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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