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실천' 부덕임씨 광주시 명예의 전당 헌액

구용희 기자 2023. 12. 2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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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광주 명예의 전당에 나눔과 봉사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한 부덕임씨(솔잎쉼터 봉사단)가 헌액됐다.

광주시는 22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헌액식을 열어 부씨에게 헌액인증서를 수여했다.

부씨는 1994년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시작한 이래 자원봉사단체인 솔잎쉼터를 조직해 30여 년 간 장애인 돌봄과 거동불편·치매 어르신 생활지원, 탈북민 멘토활동 등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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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 장애인 돌봄·치매 어르신 생활지원 등 봉사
[광주=뉴시스] 강기정 광주시장이 22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부덕임 솔잎쉼터 봉사단 대표에게 명예의 전당 헌액증서와 광주의 얼굴이 새겨진 인증패를 수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올해 광주 명예의 전당에 나눔과 봉사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한 부덕임씨(솔잎쉼터 봉사단)가 헌액됐다.

광주시는 22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헌액식을 열어 부씨에게 헌액인증서를 수여했다. 이어 청사 1층에 설치된 명예의 전당에 헌액현판을 등재했다.

부씨는 1994년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시작한 이래 자원봉사단체인 솔잎쉼터를 조직해 30여 년 간 장애인 돌봄과 거동불편·치매 어르신 생활지원, 탈북민 멘토활동 등을 이어오고 있다.

부씨는 "봉사는 스승이자, 세상에 태어났으면 꼭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봉사 덕분에 새 삶을 살 수 있었다"며 "더 고운 마음으로 더 좋은 일을 펼치라는 뜻으로 알고 어두운 곳의 불을 밝히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시장은 "나눔과 돌봄에 봉사하는 시민들이 광주공동체의 불을 환히 밝혀주고 있다"며 "나눔과 연대의 광주공동체 가치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그 업적을 기리겠다"고 밝혔다.

2021년 시작한 광주시 명예의 전당은 시정발전, 나눔과 기부 등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첫 해에는 4명(개인3·단체1), 지난해는 1명(개인)을 선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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