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둥지 찾은 지드래곤, 흑백 프로필 공개 '깊어진 눈빛' [TD#]

김지현 기자 2023. 12. 2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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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를 떠난 가수 지드래곤이 새 프로필을 공개했다.

지드래곤은 22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흑백 프로필 사진을 게재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21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갤럭시코퍼레이션은 기자회견을 열고 지드래곤의 향후 활동 계획 등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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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YG를 떠난 가수 지드래곤이 새 프로필을 공개했다.

지드래곤은 22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흑백 프로필 사진을 게재했다. 헝크러진 머리를 잡고, 우수에 찬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지드래곤은 지난 21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갤럭시코퍼레이션은 기자회견을 열고 지드래곤의 향후 활동 계획 등에 대해 발표했다.

마약 투약 의혹에서 벗어난 지드래곤은 이날 손편지로 심경을 대신 전했다.

그는 편지를 통해 "(2023년은) 다사다난했던 한 해다. 내가 이렇게 잘 정리할 수 있었던 것은 나는 혼자가 아니고 세계 곳곳에서 함께하고 있으니 포기하지 말고 힘내자고 했기 때문에 내가 다시 설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 일처럼 생각하고 사랑으로 감싸준 VIP 팬클럽 덕에 기운 잃지 않고 외롭지 않았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 지드래곤은 이번 사태를 통해 마약 사건의 심각성을 알았다며 마약 근절 재단을 설립해 마약에 노출된 청소년들을 돕겠다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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