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청소년, 직업 고민많고 우울감 대처 약해·…상담 확대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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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지역 청소년들은 직업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우울감·자살 충동시 혼자 해결한다고 답해 이들에 대한 상담 확대 등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실태조사는 김해시 중, 고생을 대상 가운데 42개교 75학급 2035명 표본 추출해 청소년의 고민, 직업선택·자원봉사, 참여활동, 청소년 정책 등 11개 부문 55개 항목에 대해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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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 직업에 대해 큰 고민…우울증, 혼자 해결한다 밝혀
상담프로그램 확대 운영 필요
경남 김해지역 청소년들은 직업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우울감·자살 충동시 혼자 해결한다고 답해 이들에 대한 상담 확대 등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는 김해시가 최근 청소년의 의식구조와 문화실태를 파악, 정책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시행한 ‘청소년종합실태조사’ 결과에서 확인됐다. 시는 결과 보고서를 배포했다.
실태조사는 김해시 중, 고생을 대상 가운데 42개교 75학급 2035명 표본 추출해 청소년의 고민, 직업선택·자원봉사, 참여활동, 청소년 정책 등 11개 부문 55개 항목에 대해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청소년은 직업(46.9%)에 대해 가장 많이 고민하고, 장래희망 직업을 ‘결정’한 청소년은 56.3%였다. 아직 결정하지 못한 이유는 적성을 찾지 못해서(68.0%)로 나타났다.
이들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3~4시간(49.3%)이 가장 많았으며, 주로 사용하는 스마트폰 앱은 SNS(41.1%), 동영상(30.9%)순이었다.
자신의 신체 건강과 관련, 건강하다(43.2%)고 생각하고 있으며, 연속적으로 2주 이상 슬픔·절망감을 느낀 경험이 있는 청소년은 23.3%였다. 우울감·자살 충동에 대해 혼자서 해결(67.0%)하며 극복한다고 응답했다.
시는 청소년의 우울증 등의 충동을 해소하기 위해 현재 시 보건소에서 전문상담 프로그램을 운영중인데 앞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이 글로벌 리더의 자질을 함양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청소년 관련 부서, 중ㆍ고교 및 교육청에 본 조사 결과를 배포해 지속적이고 실현 가능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 공공데이터플랫폼 통계자료실 또는 통계E-book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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