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테크, 스마트 ILS 솔루션 출시

남혁우 기자 2023. 12. 22. 17: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우테크(대표 김연수)는 산업 안전 강화를 위한 스마트 ILS솔루션을 개발해 산업 현장에 공급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격리 잠금 시스템(ILS) 절차는 '산업현장에서 기계/장치의 원활한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유지보수 활동을 수행하는 작업자들이 예기치 않은 기계/설비의 전원 공급, 시동이나 에너지 방출 등에 의한 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작업자를 보호하기 위해 정의된 규정 및 안전확보 절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남혁우 기자)지우테크(대표 김연수)는 산업 안전 강화를 위한 스마트 ILS솔루션을 개발해 산업 현장에 공급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격리 잠금 시스템(ILS) 절차는 ‘산업현장에서 기계/장치의 원활한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유지보수 활동을 수행하는 작업자들이 예기치 않은 기계/설비의 전원 공급, 시동이나 에너지 방출 등에 의한 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작업자를 보호하기 위해 정의된 규정 및 안전확보 절차’다.

산업현장에서는 각 현장의 특성에 맞는 ILS 절차를 수립 및 시행해 오고 있으며 산업안전의 요구수준이 증가함에 따라 ILS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현장에서 수행되고 있는 대표적 ILS 절차는 두 가지 영역이다.

스마트ILS(이미지=지우테크)

가동중인 설비 점검을 위한 ILS 절차로 작업자들의 임의 접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가동중인 설비 주변에 펜스 및 출입 게이트를 설치하거나, 위험 지역 혹은 폐쇄지역 등을 특정하여 그 출입구에 잠금 장치를 설치한다.

이후 출입하는 작업자들이 현장에서 운영하는 절차에 따라 출입기록을 기입한 후 책임자가 잠금 장치를 해제해 주거나, 작업자가 직접 잠금 장치의 키를 수령하여 잠금 장치 해제 후 출입하는 방식이다.

다른 방법으로는 기계/장치의 교체 수리작업을 위한 ILS 절차다. 보전활동을 위한 작업자 투입 전 기계/장치를 모두 멈추고 에너지원 차단 및 임의조작 방지를 위한 잠금 절차에서부터 작업자 작업 전∙후 및 재가동 절차에 이르는 제반 안전활동을 포함한다.

각 기업에서는 이미 산업안전 절차를 운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다 엄격하고 높은 수준의 안전관리를 요구하는 대외적 요인과 물리적 키(Key)기반의 잠금 장치를 사용하는 기존 ILS절차의 내부적 보완 필요성이 증가되고 있다.

물리적 키 기반의 잠금 장치를 운영하면서 출입대장 관리부실(누락, 오기 등), 키 사용 권한의 오용(임의 권한 승계 등), 정확한 입출관리 어려움, 위험지역 출입구의 정확한 잠금 확인 어려움 및 정확한 모니터링 및 피드백 어려움 발생 등 다양한 이슈가 발생한다.

지우테크는 3년 전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3공장’에 스마트 ILS를 시범 적용했다. 이를 운영하며 체득한 노하우와 포스코 현업 개선 요구사항을 이번에 출시한 ‘스마트 ILS v2’에 반영했다.

국산화한 스마트 자물쇠는 산업현장의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견고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기구∙통신기술적으로 보완하였다. 솔루션은 산업현장의 다양한 ILS 절차를 손쉽게 지원할 수 있도록 구조화된 서버와 관리콘솔, 현장 관리자 및 작업자들이 직관적이고 용이하게 ILS 절차를 준수하고 피드백 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제공하며, 산업안전이 요구되는 전 산업군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조화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진수 지우테크 팀장은 “스마트 ILS는 개인에게 있어 산업현장이라는 망망대해에서 안전 가이드라는 부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해당 기업에게는 산업안전 영역에서 제기되었거나 잠재되어 있던 기존의 다양한 과제들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남혁우 기자(firstblood@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