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센터서 버스가 덮쳐‥1명 사망·17명 부상
[5시뉴스]
◀ 앵커 ▶
오늘 오후 수원역 환승센터에서 시내버스가 보행자들을 덮치면서 1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습니다.
일단 운전기사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제은효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오후 1시 반쯤 경기 수원시 수원역 12번 환승센터에서 시내버스가 보행자 다수를 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아래에 깔렸던 77살 여성이 숨지고 17명이 다쳤습니다.
다친 사람 가운데 2명은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버스는 화성과 수원을 오가는 30-1번 전기버스로, 정류장에서 승객을 태운 뒤 2~3미터가량을 가다가 보행 신호에 따라 길을 건너려던 사람들을 친 후 인근 기둥을 들이받고 멈췄습니다.
사고 이후 버스 기사는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와 CCTV 영상 등을 확보해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다만 빙판길 미끄러짐이나 급발진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제은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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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은효 기자(jen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700/article/6555860_3618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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