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절정'‥서해안·제주 대설특보

[5시뉴스]

◀ 앵커 ▶

절기상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인데 날씨도 올겨울 들어 가장 춥습니다.

서해안 지방과 제주도에는 여전히 대설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하명 캐스터 전해주세요.

◀ 기상캐스터 ▶

절기 동지인 오늘 낮 동안에도 칼바람이 불면서 많이 추웠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이 영하 8도 안팎에 머물렀는데요.

내일 아침까지도 영하 12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지겠고요.

내일 낮부터 추위가 조금씩 누그러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한낮 기온 영하 2도로 오늘보다 6도가량이 높겠고, 일요일부터는 낮 기온이 영상권으로 올라서면서 성탄절에는 3도 안팎, 화요일 6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한편 서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는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여전히 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 오늘 제주 삼각봉에는 65cm가량의 많은 눈이 내려 쌓였는데요.

내일까지 제주 산지에는 최고 10cm 이상, 호남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2에서 7cm가량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내린 눈이 얼어 빙판길이 만들어질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고요.

동해안 지역은 화재의 위험이 크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 영하 12도, 춘천이 영하 16도가 예상되고, 한낮 기온 서울이 영하 2도, 광주와 대구 2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24일 일요일에는 수도권을 비롯한 곳곳에 눈이나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성탄절 당일에는 구름만 조금 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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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명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700/article/6555859_3618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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