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동농협, 어린이 문예·그림 공모전 눈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동안동농협(조합장 배용규)이 국산 과일을 주제로 문예‧그림 공모전을 해마다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화규 동안동농협 가공사업소장은 "우리농협 컵과일을 공급하는 경북, 부산, 울주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하는데, 아이들의 참여 열기는 꾸준하고 작품 수준도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면서 "국산 과일의 건강함과 소중함을 학생들이 스스로 깨치는데 공모전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응모 건수 늘고 작품 수준도 높아
경북 동안동농협(조합장 배용규)이 국산 과일을 주제로 문예‧그림 공모전을 해마다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안동사과 주산지인 길안‧임동·임하면 지역을 포괄하는 동안동농협은 사과 산지공판장과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운영하고, 특히 초등학교 과일간식 공식 납품 농협으로 최고 품질의 컵과일을 가공‧생산한다. 컵과일 브랜드 ‘과일친구들’은 공항 면세점을 비롯해 군부대와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 편의점 등으로 납품된다.
동안동농협은 2018년부터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국산 과일의 소중함을 알리고 소비 촉진 홍보를 위해 문예·그림 공모전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6회째인 공모전은 11월6~22일 응모 기간동안 문예(시‧수필) 64점, 그림 356점 등 모두 420점이 접수됐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 141점을 선정했다.
문예부문 대상은 ‘우리의 사과나무’란 제목 시를 지은 이도윤 학생(안동 영가초 1학년)이, 그림 부문은 국산 과일의 안전성을 다양한 색과 형태로 표현한 한소정 학생(경주 유림초 6학년)이 차지했다. 시상식은 21일 동안동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열렸다.
문예부문 대상작은 농협중앙회장 상장과 함께 장학금 50만원, 그림부문은 경북도교육감 상장과 장학금 50만원 등 141개 수상작을 대상으로 모두 5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화규 동안동농협 가공사업소장은 “우리농협 컵과일을 공급하는 경북, 부산, 울주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하는데, 아이들의 참여 열기는 꾸준하고 작품 수준도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면서 “국산 과일의 건강함과 소중함을 학생들이 스스로 깨치는데 공모전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동안동농협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과 수확 체험, 작품 공모전 등 다양한 사업으로 국산 농산물 우수성과 안전성, 농업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배용규 조합장은 “올해부터는 컵과일을 편의점으로 공급하는 등 판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안전하고 건강한 컵과일 공급으로 아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함양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