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1890억원 규모 '헬기 동력전달장치 개발' 협약 체결

최경민 기자 2023. 12. 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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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한국형기동헬기(KUH-1) 성능개량형 동력전달장치 개발기술'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KAI는 2021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지원과 함께 약 800억원의 자체 투자를 통해 주기어박스를 포함한 동력전달장치 국산화를 추진 중이다.

KAI 관계자는 "동력전달장치 개발 협약을 통해 기술자립화를 앞당길 것"이라며 "국방력 증강은 물론 해외 수출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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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의 파생형 모델 단체사진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한국형기동헬기(KUH-1) 성능개량형 동력전달장치 개발기술'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1890억원이다. 개발기간은 2028년 12월까지 5년이다.

헬기용 동력전달장치는 비행에 요구되는 고출력의 동력을 엔진의 고속회전축에서 주로터 및 꼬리로터로 전달하는 장치다. 자동비행조종장치 및 로터계통과 함께 헬기체계 3대 핵심기술로 분류된다.

KAI는 2021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지원과 함께 약 800억원의 자체 투자를 통해 주기어박스를 포함한 동력전달장치 국산화를 추진 중이다. 이 계약을 통해 동력전달장치의 상세설계 및 최종조립 후 시험평가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KAI 관계자는 "동력전달장치 개발 협약을 통해 기술자립화를 앞당길 것"이라며 "국방력 증강은 물론 해외 수출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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