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낀 성탄연휴…주요 지역에 나흘간 경찰력 1472명 투입

김휘란 기자 2023. 12. 2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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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화면〉

경찰이 오늘(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나흘간 주요 인파밀집 예상지역에 경찰력을 투입해 안전관리에 나섭니다.

경찰청은 올해 성탄절이 평일로 연휴가 길어 서울 주요 지역 등에 연인·친구·가족 등 다수가 모일 것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경찰은 행정안전부와 자치단체가 선정한 주요 지역 7곳의 관할인 서울경찰청 남대문·용산·성동·강남·광진·마포경찰서, 부산경찰청 부산진경찰서 경력과 경찰부대를 현장에 배치할 예정입니다.

권역별로는 예비대를 운영해 즉각적인 대응 태세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나흘간 투입되는 경찰력은 경찰관 464명, 기동대 16개 중대 2개 제대, 특공대 8명 등 총 1472명입니다. 이들은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주로 저녁 시간대에 집중 배치될 예정입니다.

또 각 지자체가 주관하는 합동상황실에도 참여해 우발상황이 발생할 경우 유관기관 합동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합니다. 취약장소의 경우 주최 측 안전관리요원, 지자체 공무원과의 합동근무 등 공동대응에도 나섭니다.

경찰은 "향후 예정돼 있는 보신각 타종행사를 포함해 해넘이·해맞이 행사에도 가용경력 등을 지원해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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