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없는 추락…NBA 꼴찌 디트로이트, 유타에 져 25연패

안경남 기자 2023. 12. 22. 16: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농구(NBA)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25연패를 당했다.

한 번만 더 지면 단일 시즌 최다 연패 타이기록의 불명예를 안게 된다.

디트로이트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의 리틀 시저스아레나에서 치러진 2023~2024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유타 재즈에 111-119로 패했다.

한 번만 더 지면 2010~2011시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2013~2014시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단일 시즌 최다인 26연패와 타이를 이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또 지면 단일 시즌 최다 연패 타이기록
[디트로이트=AP/뉴시스]NBA 디트로이트 25연패 늪. 2023.12.21.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25연패를 당했다. 한 번만 더 지면 단일 시즌 최다 연패 타이기록의 불명예를 안게 된다.

디트로이트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의 리틀 시저스아레나에서 치러진 2023~2024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유타 재즈에 111-119로 패했다.

동부 콘퍼런스 최하위(2승26패)인 디트로이트는 25연패 늪에 빠졌다.

지난 10월 말 시카고 불스를 118-102로 이긴 뒤 25경기째 승리가 없다.

한 번만 더 지면 2010~2011시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2013~2014시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단일 시즌 최다인 26연패와 타이를 이룬다.

최악의 경우 두 시즌에 걸쳐 이어진 정규리그 최다 연패(28경기)인 필라델피아(2014~2015, 2015~2016시즌)의 기록을 넘어설 수도 있다.

디트로이트는 서부 콘퍼런스 최하위인 샌안토니오 스퍼스(4승23패)보다 승률이 낫다.

디트로이트는 성탄절 전날인 24일에 이어 27일 브루클린 네츠와 2연전을 갖는다. 이어 29일에는 보스턴 셀틱스와 붙는다.

이날 디트로이트는 케이드 커닝햄이 28점 10어시스트 더블더블을 작성했으나, 켈리 올리닉(27점)과 콜린 섹스턴(19점) 등을 앞세운 유타를 넘지 못했다.

글로벌 스포츠매체 ESPN 등 외신에 따르면 올 시즌 부진에 뿔난 디트로이트 팬들이 경기 막판 "팀을 매각하라"는 구호를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유타는 11승18패를 기록, 동부 콘퍼런스 12위에 자리했다.

NBA 22일 전적

▲유타 119-111 디트로이트
▲뉴올리언스 123-104 클리블랜드
▲샌안토니오 95-114 시카고
▲앤디애나 103-116 멤피스
▲올랜도 114-118 밀워키
▲LA클리퍼스 115-134 오클라호마
▲LA레이커스 111-118 미네소타
▲워싱턴 118-117 포틀랜드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