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 나간 공장서 화상 입은 60대 사망…"철저히 조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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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골재 생산 공장에서 유압 호스를 수리하던 60대 노동자가 숨진 것과 관련해 민주노총이 사고 원인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인천본부 중대재해대응사업단은 22일 성명을 내고 "노동당국은 사고 경위와 수사 경과 등을 낱낱이 공개하고 관련자를 엄중히 처벌하라"고 주장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0월 30일 인천시 서구 골재 생산 공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일용직 60대 남성 A씨가 유압호스를 수리하던 중에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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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인천 골재 생산 공장에서 유압 호스를 수리하던 60대 노동자가 숨진 것과 관련해 민주노총이 사고 원인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인천본부 중대재해대응사업단은 22일 성명을 내고 "노동당국은 사고 경위와 수사 경과 등을 낱낱이 공개하고 관련자를 엄중히 처벌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고장 수리를 위해 외부 업체를 부른 상황에서 작업자가 숨졌다"며 "제대로 된 안전 예방 조치와 작업 지휘가 이뤄졌는지 철저한 조사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민주노총은 또 "해당 공장을 운영하는 사업주는 지난해 1월 경기 양주에서 발생한 채석장 매몰 사고에 대해서도 재판받고 있다"며 "반복된 중대 재해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0월 30일 인천시 서구 골재 생산 공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일용직 60대 남성 A씨가 유압호스를 수리하던 중에 발생했다.
A씨는 수리 작업 중 유압호스가 터지면서 새어 나온 기름에 불이 붙으며 온몸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good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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