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단석, 상장 첫날 '따따블' 날았다…시총 2.3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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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단석이 상장 첫날 가격변동폭 제도 변경 이후 세번째로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에 성공했다.
개장 5분 만에 공모가 대비 300%까지 뛰어오른 주가는 장 종료 때까지 상한가를 유지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DS단석이 종가 4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상장 첫날 가격변동폭 상한이 4배로 높아진 이후 세번째 '따따블'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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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제한폭 변경 이후 세 번째 공모가 4배 기록
DS단석이 상장 첫날 가격변동폭 제도 변경 이후 세번째로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에 성공했다. 개장 5분 만에 공모가 대비 300%까지 뛰어오른 주가는 장 종료 때까지 상한가를 유지했다. 시가총액도 2조3000억원을 웃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DS단석이 종가 40만원을 기록했다.
이날 DS단석 주가는 공모가(10만원) 370%인 37만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개장 5분 만인 9시 5분부터 장 마감 때까지 40만원의 가격을 유지했다. 이로써 시가총액은 2조3445억원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130위에 올랐다.▷관련기사: DS단석, 상장 직후 공모가 4배…올 들어 세 번째 '따따블'(12월22일)
이는 상장 첫날 가격변동폭 상한이 4배로 높아진 이후 세번째 '따따블' 사례다. 앞서 케이엔이스, LS머트리얼즈가 상장 첫날 따따블에 성공했다.
수급을 살펴보면 개인 매수세가 강했다. 개인은 1879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1566억원, 외국인은 267억원어치를 팔았다. 거래량은 104만주, 거래금액은 4014억원으로 집계됐다.
DS단석은 올해 마지막 IPO(기업공개) 시장의 대어로 주목받았다. 특히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3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 역시 공모 희망 밴드(7만9000~8만9000원) 최상단을 뛰어넘는 10만원으로 확정했다.▷관련기사: 올해 마지막 수요예측 '디에스단석'…성장 전망은?(12월5일)
이어 지난 14~15일 진행한 일반청약에서도 98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투자자의 관심을 모았다. 청약 증거금은 총 15억72억원이 모였다. 증거금 규모로만 판단하면 두산로보틱스(33조1093억원)와 필에너지(15조7600억원)에 이어 세번째다.
DS단석은 재활용 전문 기업으로 △바이오에너지(바이오디젤, 바이오중유) △배터리 리사이클(폐배터리-재생연, 리튬이온배터리 등) △플라스틱 리사이클(PVC 안정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 등 3개의 사업부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 8111억원 중 바이오에너지의 비중이 64.7%, 배터리리사이클 비중이 21.4% 플라스틱 리사이클 비중이 6.7%가량 차지한다.
송재민 (makmin@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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