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이끌 양궁 대표팀 총감독에 홍승진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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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파리 올림픽 양궁 대표팀을 이끌 국가대표 코칭스태프가 확정됐다.
홍 감독은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 남자 대표팀 감독으로서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2연패를 이끌었다.
박 감독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대표팀 코치를 지냈다.
1986 서울 아시안게임 4관왕에 빛나는 양 감독은 2016년과 2023년 두 차례 국가대표 여자팀 감독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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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내년 파리 올림픽 양궁 대표팀을 이끌 국가대표 코칭스태프가 확정됐다.
대한양궁협회는 22일 2024년 양궁 대표팀 코칭스태프를 확정해 발표했다.
총감독에는 홍승진 청주시청 감독이 선임됐다. 홍 감독은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 남자 대표팀 감독으로서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2연패를 이끌었다. 2009년부터 청주시청 양궁단 감독으로 활약하며 남자부 간판 김우진을 배출했다.
남자팀은 박성수 인천계양구청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박 감독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대표팀 코치를 지냈다. 당시 오진혁이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팀은 양창훈 현대모비스 감독이 재선임됐다. 1986 서울 아시안게임 4관왕에 빛나는 양 감독은 2016년과 2023년 두 차례 국가대표 여자팀 감독을 맡았다. 2016 리우올림픽에서 여자 대표팀은 전종목을 석권했고, 올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여자 단체전 대회 7연패를 이끌었다.
여자 대표팀은 파리 올림픽에서 단체전 올림픽 10연패를 노리고 있다.
코치진에는 새로운 인물들이 가세했다. 현 청주시청 코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임동현 코치가 남자팀을, 2002 부산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 금메달의 주역이자 현 세계랭킹 1위 임시현을 육성한 김문정 코치가 여자팀을 맡는다.
컴파운드 대표팀은 정의수 코치가 감독으로 새롭게 선임됐으며 정경수 코치가 재선임됐다.
홍승진 총감독은 "대표팀 총감독을 맡게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감독과 코치, 선수와 협회가 모두 원팀으로 움직여야 우리가 원하는 성적을 거둘 수 있다. 무거운 중책을 맡게된 만큼 대표팀을 이끌고 최고의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친 양궁 대표팀은 26일 진천 선수촌에서 동계 합숙 훈련에 돌입한다. 2023년도 대표팀 16명과 2024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상위 16명 등 총 32명의 선수들이 대상이다.
파리 올림픽 출전 최종 명단은 내년 3월과 4월 국가대표 3차 선발전과 1, 2차 최종 평가전을 통해 결정된다.
◇2024 양궁 국가대표 코칭·지원스태프 -총감독: 홍승진 감독 -리커브 감독: 박성수 감독(남) / 양창훈 감독(여) -리커브 코치: 임동현 코치(남) / 김문정 코치(여) -컴파운드 감독: 정의수 감독 -컴파운드 코치: 정경수 코치 -상비군 코치: 이창환 코치(남) / 조예심 코치(여) -의무트레이너: 김홍재, 이원혁 트레이너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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