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대천∼죽정동 도로 개통…약 2.7km 단축

김낙희 기자 2023. 12. 2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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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는 22일 대천동 봉재터널 앞에서 대천-죽정동 도로준공 개통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한 대천-죽정동 도로는 대천동 대천여중 뒤 봉황산에 터널(봉재터널)을 뚫어 죽정동 유성2차 아파트 앞까지 연결했다.

김동일 시장은 "시의 역점 사업이자 주민숙원사업인 대천동과 죽정동의 연결도로가 개통돼 주거 밀집 지역의 교통체증이 해소되고 침체한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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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96억 투입 착공 3년6개월만
대천-죽정동 도로 개통식 모습. (보령시 제공)/뉴스1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22일 대천동 봉재터널 앞에서 대천-죽정동 도로준공 개통식을 했다고 밝혔다.

김동일 시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통식은 축하공연, 사업 경과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개통한 대천-죽정동 도로는 대천동 대천여중 뒤 봉황산에 터널(봉재터널)을 뚫어 죽정동 유성2차 아파트 앞까지 연결했다.

시는 2017년 도시관리계획 결정 입안과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충남도의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2019년 실시계획을 인가받고 2020년 6월에 착공했다.

왕복 2차선인 대천-죽정동 도로의 연장은 610m로 봉재터널 길이는 260m, 회전교차로 2개가 설치됐다. 공사 기간은 3년6개월이 소요됐으며 사업비는 196억원이 투입됐다.

이 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대천동과 죽정동 간에는 약 2.7㎞의 거리가 단축됐다.

김동일 시장은 “시의 역점 사업이자 주민숙원사업인 대천동과 죽정동의 연결도로가 개통돼 주거 밀집 지역의 교통체증이 해소되고 침체한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n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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